12월 3, 2021

[새로 나온 책] 우리가 열망하는 지도자의 품격 ‘메르켈 리더십’ 외

새로 나온 책 만나보는 순서입니다. 16년 동안 독일을 이끌며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정치 지도자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얼마 전 퇴임했죠. 훌륭한 지도자의 품격을 보여준 메르켈의 리더십을 분석한 책이 나왔습니다.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.

끝이 좋은 정치 지도자를 찾아보기 힘든 요즘 전 세계가 기립 박수로 환송한 한 시대의 지도자 앙겔라 메르켈. 장장 16년 동안 독일 총리를 지내고 퇴임을 목전에 둔 순간에도 독일 국민의 75%가 지지와 신임을 보낸 그 리더십의 비결은 뭘까.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한 메르켈 총리를 4년간 밀착 취재하고 수많은 인터뷰와 광범위한 사료 분석을 더해 완성한 메르켈 집권 16년의 기록입니다. 저자가 꿰뚫어 본 메르켈 리더십의 핵심은 경청과 소통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힘. 지금, 우리가 열망하는 지도자의 품격입니다.

세계 최고의 무대를 누비는 아들을 그림자처럼 지키는 사람. 지금의 손흥민을 만든 아버지. 그 또한 한때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였던 손웅정 씨입니다. [손흥민/축구 선수 : ” 저한테는 참 대단하신 선수였다는 생각을, 그렇게 많이 느끼고, 항상 존경하는, 제일 존경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.”] 실력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. 사람 됨됨이가 먼저다. ‘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’는 책 제목에 그런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자신의 삶에서 축구를 빼면 남는 것은 책 읽기뿐이라고 말하는 손웅정 씨가 부모로서, 인생 선배로서 이 시대 청춘들에게 건네는 메시지입니다.

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인,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 황정은의 마음속 지도를 엿볼 수 있는 첫 에세이집입니다. 윤동주 살아있다 민윤기 책임편집 / 스타북스